[인문사회] 톰슨과 토대상부구조 논쟁 / 주·제 톰슨과 토대 상부구조 논쟁 엘렌 메익신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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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3-01-22 1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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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스주의자들을 나누는 선은 變化하는 지적 경향들에 맞추어, 그리고 특히 당면한 정치적 과제(problem)에 부응하여 다양하게 그어져왔다. 이 ‘계급정치의 부정’을 뒷받침하는 theory(이론)적 혁신의 첫 번째 전제는, ‘경제적인 것’와 ‘정치적인 것’ 사이에는 어떠한 경우에도 필연적인 조응은 존재하지 않으며, 따라서 노동계급과 사회주의 정치 사이에는 아무런 특권적인 연관도 존재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오늘날 새로운 구분들이 등장했는데, 그것은 초기 논쟁들로부터 성장해온 것이기는 하지만 한편으로는 당면한 정치적 함의를 지니는 것들이다. 이 새로운 구분의 한쪽으로 ‘계급정치의 부정’을 주요한 특징으로 하는 theory(이론)적-정치적 조류가 형성되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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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 톰슨과 토대 상부구조 논쟁 엘렌 메익신즈 우드 맑스주의자들 사이에는 언제나 구분이 있어왔으며, 그 구분방식들은 다른 영역에서만큼이나 많은 變化를 겪어왔다.1) 한편 다른 한쪽에는 ‘포스트 맑스주의자’들이 ‘정통’, ‘강경’, ‘속류’--그들이 정치의 물질적 토대를 강조하고 사회주의로의 이행에서 계급투쟁을 중심으로 삼는 한--라고 간주하며 무시하는 맑스주의자들이 남아있다 그런데 맑스주의의 ‘정통’에 대한 궁극적 공격, 즉 계급정치의 부정은 몇몇 사람들의 생각과는 반대로, ‘얼간이(soft-headed)’ 文化(culture) 주의자나 인간주의자들보다는--물론 이들과 알튀세르주의자들 사이에는 맑스주의적 ‘경제주의’를 혐오한다는 점에서 약간의 수렴이 이루어지기도 했지만--주로 ‘엄밀한’ 알튀세르주의의 전통에서 성장한 theory(이론)가들로부터 나왔다. 이러한 견해에 따르면, 양자 사이의 어떠한 연관도 ‘추론적으로(discursively) 구성된’ 것일 수밖에 없다. 몇 년 전까지만 하더라도 영국의 맑스주의 theory(이론)가들을 나누는 주요한 방법들 가운데 하나는, 한 편에 ‘알튀세르주의자’를, 그리고 다른 한 편에 ‘文化(culture) 주의자’, ‘인간주의자’, 혹은 심지어 ‘톰슨주의자(Thompsonian)’로 다양하게 묘사되어지는 하나의 느슨한 theory(이론)집단을 놓는 것이었다. 이러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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